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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리뷰 & 추천

[롱테이크] 샌달우드 EDPㅣ가성비 좋은 우디향 향수

롱테이크 샌달우드 EDP
롱테이크 샌달우드 EDP


롱테이크 샌달우드 EDP는 남녀 모두 사용 가능하며, 6~7시간 지속돼 가을·겨울 데일리 향수로 추천하다. 중성적이고 고급스러운 우디 향을 찾는 20대 후반부터 40대까지 폭넓게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무엇보다 가격 대비 효율성이 좋다.

*롱테이크* Longtake EDP I 오드퍼퓸 3종 택1 머스크향 감각정인향증정 오랜지속력 옥수수유래알코올, 바질앤베티버, 1개, 30ml


✔️ 노트

  • TOP : 라임, 유칼립투스
  • MIDDLE : 바이올렛, 아이리스, 민트
  • BASE : 앰버, 시더우드, 카다멈, 레더, 샌달우드

 

✔️ 해석

[롱테이크] 샌달우드는 라임과 유칼립투스의 생기 넘치는 조합으로 첫 향을 연다. 라임은 특유의 상큼하고 싱그러운 시트러스함으로 공기 중을 밝고 가볍게 퍼지게 하고, 유칼립투스는 약간의 쿨링감과 청량한 허브향으로 산뜻하게 마무리해 준다. 두 향의 조화가 상당히 깨끗하고 청결한 느낌이라, 향의 첫인상은 경쾌하면서도 맑은 인상을 남긴다.

이어서 미들 노트에서는 바이올렛과 아이리스, 민트가 등장하며 향의 깊이를 더해준다. 바이올렛은 부드럽고 약간의 파우더리한 느낌을 더해주며 향을 우아하게 만들어주고, 아이리스는 특유의 차분하고 섬세한 꽃향으로 향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여기에 민트가 더해져 미세한 허브 향이 감돌면서 신선한 뉘앙스를 유지해 준다. 차분하면서도 생기 있는 플로럴과 허브의 균형감을 완벽히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 베이스 노트에 도달하면 앰버, 시더우드, 카다멈, 레더, 샌달우드가 풍부하게 피어나며 향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샌달우드는 이 향의 핵심으로, 크리미 하고 부드러운 나무향이 전체 향을 포근하게 감싸고, 시더우드가 더해져 단단하고 안정된 느낌을 준다. 여기에 레더와 카다멈이 은근한 스파이시함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동시에 만들어내고, 앰버가 따뜻하고 진한 잔향을 지속시켜 준다.

✔️ 연상 키워드

  • 포근함
  • 우아함
  • 고급스러움

 

✔️ 가격

  • 30ml / 47,000원(올리브영)

 

️✔️ 성별

  • 무관

 

✔️ 나이

  • 20대 후반~40대

 

✔️ 계절

  • 가을
  • 겨울

 

✔️ 지속력

  • 6~7시간

 

숲

*롱테이크* Longtake EDP I 오드퍼퓸 3종 택1 머스크향 감각정인향증정 오랜지속력 옥수수유래알코올, 바질앤베티버, 1개, 30ml

✔️ 총평

롱테이크 샌달우드는 클래식한 우디 향조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향수다. 가볍고 신선한 탑 노트부터 부드럽고 풍성한 베이스까지 향의 밸런스가 매우 안정적이고 세련되었다. 가격(30ml / 47,000원) 대비 이만큼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샌달우드 향을 만나기란 흔치 않다. 덕분에 우디 향 입문자뿐 아니라 샌달우드를 선호하는 향수 마니아들에게도 충분히 추천할 만하다.

가장 두드러진 장점은 ‘안정감’이다. 라임과 유칼립투스로 시작하는 향은 가벼움에 머무르지 않고, 미들 노트의 바이올렛과 아이리스, 민트를 만나며 깊이 있는 우아함을 더해준다. 전체적으로 향의 변화가 극적이기보다는 자연스럽게 흘러가며, 베이스 노트로 갈수록 부드럽고 포근한 감촉으로 무겁지 않게 마무리된다. 따라서 향수 초보자부터 마니아층까지 부담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향이다.

지속력 역시 만족스럽다. 일반적인 향수의 지속력이 4~5시간에 그치는 반면, 롱테이크 샌달우드는 평균 6~7시간 이상 향이 유지되며, 잔향이 은은하고 자연스럽게 퍼진다. 베이스 노트의 샌달우드와 시더우드, 앰버, 레더의 조합이 피부 위에서 부드럽고 안정적인 질감으로 녹아들어, 피부 위에서 오랜 시간 우아하게 존재감을 드러낸다.

성별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샌달우드라는 노트 자체가 중성적이고 깊이 있는 무드를 전달하기 때문에 남녀 모두가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다. 나이대는 20대 후반부터 40대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단정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원하는 직장인이나 데일리향수로 깊이 있는 향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제품이다.

다만 계절적인 활용도는 조금 제한적이다. 베이스 노트의 따뜻하고 묵직한 우디·앰버 계열의 향 특성상 가을과 겨울에 가장 잘 어울린다. 여름철이나 습한 날씨에는 다소 무거울 수 있으니 계절과 상황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패키징 역시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간결한 디자인과 색상은 향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며, 미니멀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더욱 만족할 것 같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롱테이크 샌달우드는 균형 잡힌 안정감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잘 어울리는 향수다. 샌달우드를 좋아하면서도 지나치게 무겁거나 강렬한 향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적합하다. 우디 계열 향수의 세련된 매력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경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제품은 충분히 만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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